허영만→조우종, 결혼 후 각방살이 하는 스타들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이상 각방은 불화의 상징이 아니다.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모습의 가족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방살이를 당당히 고백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난 8월 조우종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정다은과 각방살이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방을 넘어 각집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더 이상 각방은 불화의 상징이 아니다. 시대가 변하며 다양한 모습의 가족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방살이를 당당히 고백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만화가 허영만이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생활 49년 차라고 밝힌 그는 "우리 나이에는 다 각방이다.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업 한창 할 때는 밤 10, 11시에 들어가 아침 5시에 나온다. 그런데 아내는 초저녁잠이 많아 9시 뉴스도 못 본다. (아내랑) 만날 일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허영만은 "한 번은 기척이 너무 없어서 보니까 아내가 없더라. 아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내가 프랑스 파리에 가 있었다. 우리 부부는 그런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조우종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정다은과 각방살이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내 소유 집이 맞는데 왠지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고 고백했다.
아내와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그는 "아내 잠귀가 밝다. 그런데 아내가 잠을 많이 자야 생활이 되는 사람이다. 그걸 중간에 깨면 짜증을 낼 때도 있고 리듬이 흩어진다. 그걸 깨트리고 싶지 않아서 그 이상을 가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방을 넘어 각집살이 중이라고 밝혔다. 별거는 아니라고 설명한 그는 "각집살이를 하며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에는 남편을 보면 짜증이 났다. 떨어져 살다가 이번에 만나니까 남편이 조금 예뻐 보인다"라며 남편 홍혜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4년 차인 서효림은 부부가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은 신혼이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지난 5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출연한 그는 침대에 벽을 세워두고 자는 커플을 보며 "결혼하면 저렇게 사는 것만으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효림은 "신혼이니까 그나마 가운데 선이 있는 거다. 아기가 생기면 그때부터 방도 같이 안 쓴다"라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