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광주·전남·전북연구원, 메가시티 함께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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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메가시티와 관련, "지난 금요일 전략회의를 통해 광주·전남·전북연구원이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활인구를 늘려 주변 도시를 키우고, 궁극적으로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우선 광주·전남·전북의 연구원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공동 논의를 시작했으면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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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메가시티와 관련, "지난 금요일 전략회의를 통해 광주·전남·전북연구원이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활인구를 늘려 주변 도시를 키우고, 궁극적으로 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옆 김해와 양산, 대구 옆 구미와 경산, 울산 옆 포항과 경주가 함께 커온 것처럼 광주와 주변 도시가 함께 광역경제권으로 커지는 것이 광주시가 생각하는 메가시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인구 중 호남 인구가 24%였는 데 지난 60년 동안 9.7%로 줄었다"며 "반면 지난 60년 동안 수도권 인구는 21.2%에서 50.2%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전년 대비 광주를 떠나는 인구가 7600명인데 이중 55%는 청년들이었다"며 "이중 5700명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으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우선 광주·전남·전북의 연구원들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공동 논의를 시작했으면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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