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만의 영업익 성장세… "본업 경쟁력 긍정적 신호"

연희진 기자 2023. 11.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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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별도 기준 실적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이마트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 7조7096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4386억원,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매출은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약 5%) 늘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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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은 7조7096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이다. 사진은 이마트 본사.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별도 기준 실적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연결 실적은 신세계건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이마트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 7조7096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인 22억원(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8억원(22.6%) 감소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4386억원,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매출은 2.2% 줄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약 5%) 늘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이마트의 연결 실적은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어들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매출 2786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43억원 증가했다.

스타벅스는 매출 7586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2억원 급증했다.

G마켓은 매출 2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었다. 영업손실은 1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8억원 줄어들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매출 1467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12.0% 증가한 매출 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억원 늘어난 149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84억원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의 매출은 3930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5억원 증가했다.

이마트는 "3분기에는 고객 관점에서의 상품 혁신과 점포 리뉴얼이 큰 폭의 객수 신장으로 이어지는 등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며 "오프라인 3사의 기능 통합을 본격화하고 구조적 쇄신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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