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밀수 연루' 인천 세관 압수수색 완료

윤웅성 2023. 11.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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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도운 의혹을 받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완료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세관 직원 4명에 대한 휴대전화 등 통신 내역, 공항 내 CCTV와 현장검증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세관 직원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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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도운 의혹을 받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완료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세관 직원 4명에 대한 휴대전화 등 통신 내역, 공항 내 CCTV와 현장검증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밀반입 당시 상황이 찍힌 CCTV 파일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세관 직원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달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약 조직원들 입국 당시 원래 거쳤어야 할 농식품 검역소가 아닌 세관 구역을 지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상적으로 검역이 이뤄졌다면 마약 밀반입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검찰이 반려했던 이들에 대한 금융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해, 금전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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