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펠로가 후배 공대생에 전한 조언은…공학한림원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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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볼 수 없는 반도체 장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이전에 배웠던 이론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함돈희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 펠로 겸 하버드대 교수의 멘토링에 참여해 현장을 방문한 한양대 기계공학부 재학생 조한결 씨의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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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학교에서 볼 수 없는 반도체 장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이전에 배웠던 이론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함돈희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 펠로 겸 하버드대 교수의 멘토링에 참여해 현장을 방문한 한양대 기계공학부 재학생 조한결 씨의 소감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1명의 멘토, 41명의 공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한 올해 석학 멘토링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 7월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특강을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멘토와 멘티들은 약 3개월간 직접 교류하며 경험과 비전을 나눴다.
멘티들은 멘토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과 연구시설을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멘티들은 공학계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식과 노하우를 배울 기회였다고 전했다.
임창환 한양대 교수의 멘토링을 받은 남채영(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씨는 "대학원 진학과 관련된 조언을 통해 학부생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미래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멘티들은 "멘토들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 덕분에 공학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학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고 공학한림원은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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