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2’ 10대, 가면 춤판 열렸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가 ‘가면 퍼포먼스’ 영상 공개로 첫 온라인 대중평가에 나선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는 지난 13일(월)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을 통해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 영상 공개와 함께 온라인 대중평가를 오픈했다.
‘1vs1 퍼포먼스 매치업 미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의 곡으로 1vs1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미션. 이른바 ‘가면 퍼포먼스 영상’으로 불리며 ‘스걸파’ 시즌1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모았다. 당시 공개된 8개의 영상은 누적 1천만 뷰를 돌파했으며, 특히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내세운 가면 퍼포먼스 영상은 폭발적 조회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스걸파2’의 첫 온라인 대중평가를 받는 이번 영상에는 BTS(옐로 vs 블루 마스크), 블랙핑크(블랙 vs 화이트 마스크), 세븐틴(그린 vs 레드 마스크)의 대진으로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틴에이저 댄서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1vs1 대결 뒤에는 두 팀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며 새로운 시너지를 더한다. 특히 10대 댄서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실력과 무대 구성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원밀리언, 베베, 훅, 잼 리퍼블릭, 라치카, 마네퀸의 리더들과 크루원들이 마스터로 합류하는 가운데 과연 어떤 마스터가 어떤 색깔의 마스크 뒤에서 숨은 활약을 보여줬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는 개인, 크루, 국적 제한 없이 지원 자격을 대폭 확대한 만큼 마스크 속 주인공의 정체에 궁금증을 높인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저지 모니카와 마이크 송이 단번에 알아본 유명 크루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팬들은 추리의 촉을 바짝 세우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걸파2’ 온라인 대중평가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안무 구성부터 실력까지 다 미쳤네”, “마스터 팀이 누군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 대중평가는 두 곳의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을 통해 ‘좋아요’를 누를 수 있고, 영상 속 두 컬러의 마스크 중 더 잘했다고 생각하는 팀은 엠넷 플러스(Mnet Plus)에서 투표 가능하다. 평가는 오는 17일(금)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더 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오는 21일(화) 밤 10시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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