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APEC·IPEF 정상회의 참석차 15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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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출국해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가 14일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무역·투자와 함께 공급망, 디지털 기술, 기술변화 등 과제를 논의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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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출국해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가 14일 발표했다.
기시다 총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롭고 열린 무역·투자와 함께 공급망, 디지털 기술, 기술변화 등 과제를 논의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16일 열릴 예정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는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 실현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알릴 계획이다.
또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함께 첨단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석하고 구글 등 미국 산업체도 예방한다고 일본 정부는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번 방미 기간 기시다 총리의 세부 일정으로 APEC과 IPEF 정상회의 정도만 공개했다.
중일 정상회담 등 양자 회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일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시점에서 아무런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양국 정부가 16일 전후로 기시다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 간 양자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방미 기간 중일 정상 회담이 성사되면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 기간 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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