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 'K-디지털 육종' 이끈 공로…대통령 표창 수상

손엄지 기자 2023. 11. 14.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은 최남우 대표이사가 이달 10일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생물정보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인의 날'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디지털 육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은 최남우 대표이사가 이달 10일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생물정보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농업인의 날'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대표는 2017년부터 농식품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시스템화했다. 관행적인 육종 산업을 디지털 육종으로 전환하고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육종(breeding)이란 작물의 종자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실용 가치가 더 높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육종은 작물을 다 키워 표현형을 확인하기보다는 유전형을 바탕으로 표현형을 예측하고, 교배하는 것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육종 기술이다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육종 아카이빙 시스템 개발, 원예작물의 유전형·표현형 데이터 디지털화, 기계학습을 이용한 도라지꽃색 예측 모델과 밤 알곡 크기 예측 모델 개발 등이 있다.

최 대표는 "디지털 전환기에는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이라면서 "K-디지털 육종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농업 강국, 종자 강국이 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