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챗GPT로 로봇자동화 '레벨업'

이완기 기자 2023. 11. 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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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에 접목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인다.

포스코DX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에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포스코DX는 개발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RPA 솔루션 파트너사 개발자 대상으로 '에이웍스 개발자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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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편의성 높여”
포스코DX 직원들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적용해 업무를 처리한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DX
[서울경제]

포스코DX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에 접목해 사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인다.

포스코DX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에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해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자동화 로봇인 RPA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가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작성(코딩)해야 한다. 포스코DX는 코딩 과정에 챗GPT를 적용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챗GPT 브라우저를 별도로 열지 않더라도 개발자의 스크립트 작성 화면에서 바로 코드를 불러와 이용할 수 있으며 RPA를 직접 활용하는 현업 사용자도 수행한 작업 결과에 대한 요약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또 ‘H브라우저’를 탑재하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에 RPA가 별도의 PC를 필요로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아울러 복잡하던 화면 사용자인터페이스(UI) 내 위치 인식 경로를 단순화하고 로봇에게 할당된 작업과 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RPA 자원 관리 도구인 워크센터 UI도 향상했다.

한편 포스코DX는 개발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RPA 솔루션 파트너사 개발자 대상으로 ‘에이웍스 개발자 컨퍼런스’를 최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에이웍스를 적용해 RPA 과제를 수행하는 하나금융티아이, 신세계아이앤씨 등 파트너사의 개발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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