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지원용' 자주대공포 60대 요르단서 구입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자주대공포 60대를 요르단에서 구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네덜란드 일간 '더 텔레흐라프'는 13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만간 미 국방부가 1억1000만유로(1560억원)를 지불해 요르단이 보유한 자주대공포 '게파르트(Gepard)' 60대를 우크라이나로 인도한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전 판매 '게파르트'…5배 오른 가격에 사갈듯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자주대공포 60대를 요르단에서 구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네덜란드 일간 '더 텔레흐라프'는 13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만간 미 국방부가 1억1000만유로(1560억원)를 지불해 요르단이 보유한 자주대공포 '게파르트(Gepard)' 60대를 우크라이나로 인도한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미국이 구매하려는 자주대공포는 앞서 네덜란드가 2013년 요르단에 2100만유로를 받고 판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10년 새 다섯 배 넘게 뛴 가격에 대해 소식통은 "지정학적 상황 변화가 무기 가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게파르트는 1970년대 독일 방산업체들이 개발해 실전 배치한 자주대공포다. 레오파르트 등 전차 위에 장착하면 저고도로 비행하는 군용기의 대전차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있다.
게파르트에 달린 2문의 주포는 분당 550발의 포탄을 발사한다. 패트리엇 미사일 대대를 가동해 요격하는 것보다 더욱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때 주로 쓰는 이란제 자폭 무인기(드론) '샤헤드(Shahed)'로부터 전차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독일은 지금까지 총 50대의 게파르트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관수술 받았는데, 아내 핸드백에 콘돔…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네요"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쿵'…살아남은 그녀, 5년 만에 출산 '기적'
- 15살 남고생과 눈맞은 女교생…소문 막으려 친구 동원, 결국 죽음에
- 영월터널 역주행 운전자, 사고 전 SNS에 술 파티 영상…"예전에도 음주 재판"
- 한의사 남편 휴대폰 속 소개팅 앱…"안 만났지만 야한 농담, 이혼 고민"
- 장신영 '미우새' 나온다…'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용서 언급할까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시설로 못 보내겠다" 남편에 '뭉클'
- 길건 "성상납 않는 조건으로 소속사 계약…대표, 매일 가라오케로 불렀다"
-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떡하니…"성범죄자 우리집 온다니 소름"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