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이자 영광”...김혜수, 30년만에 ‘청룡’에 고한 작별

최윤정 2023. 11. 14.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년동안 청룡영화상 MC를 맡았던 김혜수가 마지막 진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4일 청룡영화상 측에 따르면,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24일 개최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는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진행을 맡아왔다.

그는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룡영화상이라는 축제 자리에 사회자로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혜수(왼쪽)와 유연석. 세계일보 자료사진
 
30년동안 청룡영화상 MC를 맡았던 김혜수가 마지막 진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4일 청룡영화상 측에 따르면,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24일 개최하는 제44회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는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을 시작으로 진행을 맡아왔다. 이중 그가 사회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1998년이 유일하다. 그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혜수는 “올해로 청룡영화상과 함께한 지 30회가 됐다.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한국 영화와 함께 울고 웃은 관객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은 유연석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청룡영화상이라는 축제 자리에 사회자로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그려 나가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리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