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 혁신안 발표..."전문 경영인 도입·부실 금고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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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으며 부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경영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문 경영인 도입 등 내용이 담긴 혁신안을 공개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부실금고 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 개선이 어렵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는 '부실 우려 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 개선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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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으며 부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경영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문 경영인 도입 등 내용이 담긴 혁신안을 공개했습니다.
중앙회장에게 쏠린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고,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대표이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중앙회장은 현행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바꿔서 대외활동 업무 등 역할에 한정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업 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 참여를 의무화해 심사를 더 까다롭게 하고, 부동산과 건설업에 대한 업종별 대출 한도는 각각 30%, 합산 50%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존에 새마을금고는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에도 중앙회 참여가 없었고, 부동산·건설업 업종별 대출 한도도 없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부실금고 구조 개선을 위해 경영 개선이 어렵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는 '부실 우려 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 개선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등도 내놨습니다.
특히 완전 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내년 3월까지 합병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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