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전북경찰·소방 수능시험장 65곳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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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이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수능시험장 특별관리에 돌입한다.
14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전북에서는 1만6805명의 수험생이 6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소방안전관리관은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수험생 이송을 지원하거나 시험장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소방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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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경찰·소방이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수능시험장 특별관리에 돌입한다.
14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16일 전북에서는 1만6805명의 수험생이 65곳에서 시험을 치른다.
먼저 경찰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수험생의 원활한 입실을 위해 324명의 경력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102명 등 총 426명의 인력과 순찰차 등 장비 100대를 투입한다.
문답지 이송지원, 문답지 보관소 경비, 시험장 경비, 답안지 보관 및 이송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비·안전활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입실시간대(오전 6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해 수험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터미널과 주요 교차로 등 27곳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해 수험생의 원활한 이송도 지원한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시험장 주변을 순찰하며 차량통행을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험생 탑승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의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후 도보 입실하도록 유도하는 등 시험 시작 전까지 지속적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소방의 경우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간호사·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소방안전관리관 등 66명의 소방력을 배치한다.
소방안전관리관은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수험생 이송을 지원하거나 시험장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한다.
청각, 지체장애 학생 등이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에는 구급차 1대를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8일까지 도내 시험장 65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
경찰·소방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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