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4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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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원투 출신 가수 오창훈이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오창훈은 14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오전 6시 30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고인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수술을 받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었다고 알려졌다.

오창훈은 지난 2003년 송호범과 함께 그룹 원투로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박진영이 작사 및 작곡한 타이틀곡 '자, 엉덩이'로 활동을 시작해,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가수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오창훈은 지난 2019년 9월,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16일 오전 10시며, 장지는 성남화장장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오창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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