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의약·자연계열 분석〈10〉기계공학 “주요 28개 대학 3378명 선발…서울 주요대학 합격선 수시 2.0등급, 정시 90점대↑”
에듀플러스는 종로학원과 공동으로 이공계 기획 3탄 '의약·자연계열 학과별 분석' 시리즈를 진행한다. 열 번째 순서는 '기계공학 관련 학과'다. 기계공학 관련 학과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수도권 주요대, 지방거점국·공립 등 전국 주요 28개대 기준으로 3378명을 선발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한양대 등 서울권 주요 15개대에서 1461명, 단국대·인하대·아주대·경희대(국제) 등 수도권 주요 4개대에서 480명, 부산대·경북대·전남대 등 지방 거점 국·공립대 9개대에서 1437명을 선발한다.
〈의약·자연계열 학과별 분석 기획 순서〉
①수능 이과생 변화 추이(문이과 비율)
②전국 39개 의대
③전국 11개 치대
④전국 12개 한의대
⑤전국 10개 수의대
⑥전국 37개 약대
⑦전국 간호학과
⑧건축 관련 학과
⑨전기·전자 관련 학과
⑩기계공학 관련 학과
⑪컴퓨터·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학과
⑫산업공학 관련 학과
⑬순수 자연과학(물리·화학·수학 등) 관련 학과
⑭화학공학·생명공학 관련 학과
⑮신소재공학 관련 학과
부산대 271명, 정원 가장 많아…서울대 102명, 고려대 127명, 연세대 111명
전국 주요 28개대 기준 기계공학 관련 정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부산대(271명)다. 다음으로 전북대 237명, 경상국립대 205명 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권에서는 국민대가 157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건국대 149명, 한양대 144명, 홍익대 144명, 서울대 102명, 연세대 111명, 고려대 127명 외 서울시립대 35명, 동국대 50명, 숭실대 92명, 세종대 35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기계공학을 별도로 선발하지 않고, 기계공학·신소재공학·화학공학 등 공학계열을 통합 581명 선발한다. 수도권에서는 인하대가 152명, 경희대(국제) 143명, 아주대 122명, 단국대 63명을 선발한다. 지방거점국·공립대에서는 부산대 271명, 전북대 237명, 경상국립대 205명, 충남대 164명, 전남대 161명, 경북대 154명, 강원대 122명, 충북대 71명, 제주대 52명 순이다.
학과별 선발인원은 부산대 기계공학부가 271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국민대 기계공학부 157명, 인하대 기계공학과 152명, 한양대 기계공학부 144명, 경희대(국제) 기계공학과 143명으로 뒤를 잇는다. 선발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학과는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나노바이오기계시스템공학전공) 25명, 경상국립대 기계융합공학과 27명, 경상국립대 기계시스템공학과 28명이다.
서울권, 정시 40.7%, 학생부종합 30.6%, 학생부교과 16.3%, 논술 12.2%
전형 부분별로 전체 선발인원 중 정시로 35.8%를 선발하고, 수시 학생부교과 29.5%, 학생부종합 25.1%, 논술 9.4%, 실기 및 실적 0.1% 순으로 선발한다. 서울권은 정시 선발 비율이 40.7%로 가장 많고,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 30.6%, 학생부교과 16.3%, 논술 12.2%, 실기 및 실적 0.2% 순으로 선발 비중이 높다.
수도권 소재 대학은 정시 선발 비중은 41.9%, 학생부종합 24.8%, 학생부교과 16.5%, 논술 16.9%를 모집한다. 지방권은 수시 학생부교과가 47.3%로 가장 높고, 정시가 28.8%, 학생부종합이 19.7%, 논술이 4.2%순으로 선발한다. 서울·수도권은 정시와 학생부종합 전형을 상대적으로 많이 뽑고 , 지방은 학생부교과와 정시 전형 선발 비중이 높다.
수시에서 수능을 요구하지 않는 전형은 서울권 30.5%, 수도권 35.4%, 지방권 23.0%이다. 서울권의 경우 수능을 요구하는 전형은 69.5%로 수시 28.7%, 정시 40.7%다. 수도권은 수시에서 최저를 요구하는 전형 22.7%, 정시 41.9%로 수능을 요구하는 전형이 64.6%다.
지방권은 수시에서 최저를 요구하는 전형이 48.2%, 정시 28.8%로 수능을 요구하는 전형이 77.0%다. 지방권 주요대는 교과전형 선발 비중이 높지만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전형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교과 성적뿐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필요하다.
서강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 문과 지원 가능…서강대, 수학 43.3% 반영
서강대 기계공학과, 경상국립대 기계공학부·기계융합공학과·생물산업기계공학과,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전북대 생물산업기계공학과·기계공학과·기계설계공학전공·기계시스템공학부·나노바이오기계시스템공학, 제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는 수학, 탐구에서 특정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단 수학 영역 반영 비중이 서강대 43.3%, 충남대 45%로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반영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시 합격선은 최종 등록자 70%컷 평균 기준으로 교과전형의 경우, 서울권 주요대학 2.0등급, 수도권 2.4등급, 지방권 3.9등급이다. 종합전형은 서울권 2.8등급, 수도권 3.2등급, 지방권 4.3등급으로 나타난다. 지방권은 서울·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과와 종합간 격차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지방대 지역인재 전형을 제외하면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 기계공학부 1.32등급으로 가장 높다. 다음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1.44등급, 연세대 추천형 기계공학부 1.54등, 고려대 학교추천 기계공학부 1.68등급, 서강대 고교추천 기계공학과 1.69등급이다.
이화여대 고교추천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1.70등급, 중앙대 지역균형 기계공학부 1.72등급, 경희대(국제) 지역균형 기계공학과 1.89등급, 건국대 KU지역균형 기계항공공학부 2.00등급, 숭실대 학생부우수자 기계공학부 2.23등급, 인하대 지역균형 기계공학과 2.38등급,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 기계공학부 2.45등급, 전남대 일반전형 기계공학부 3.09등급, 충남대 일반(교과)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3.71등급, 전북대 일반학생 기계설계공학전공 4.35등급이다.
서울권 정시 합격선 88.7점…고려·연세·한양·중앙·서울대 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울대 지역균형 기계공학부가 1.35등급으로 가장 높다. 한양대 일반전형 기계공학부 1.76등급, 연세대 활동우수형 기계공학부 1.92등급, 고려대 학업우수형 기계공학부 2.15등급, 중앙대 탐구형인재 기계공학부 2.82등급, 숭실대 SSU미래인재 기계공학부 3.18등급, 아주대 ACE 기계공학과 3.19등급, 충북대 학생부종합I 기계공학부 3.50등급, 전북대 큰사람 기계공학과 3.76등급으로 나타났다.
정시에서는 수능 국수탐백분위 70%컷 평균 기준으로 서울권 주요대는 88.7점, 수도권 주요대는 84.8점, 지방 거점 국립대는 72.4점이다. 대학별로는 고려대 기계공학부 95.5점으로 가장 높고, 연세대 기계공학부 93.75점, 한양대 기계공학부 92.50점, 중앙대 기계공학부 91.95점, 서울대 기계공학부 91.75점 순이다. 이외 경희대(국제) 기계공학과 88.30점, 건국대 기계항공공학부 88.00점, 숭실대 기계공학부 86.00점, 단국대 기계공학과 83.80점, 경북대 기계공학부 81.33점이다.
2024학년도 기준 수시 경쟁률은 서울권 20.0대1, 수도권 18.4대1, 지방권 7.7대1로 수시에서 서울·수도권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2023학년도 기준 정시 경쟁률은 서울권 4.2대1, 수도권 4.0대1, 지방권 4.1대1로 서울·수도권 지방권이 비슷하다. 수시에서는 서울권이 지방권에 비해 두 배 이상 높고 정시에서는 안정지원 추세가 뚜렷해 서울·수도권·지방권 경쟁률이 거의 비슷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sungho7204@naver.com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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