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소년 위한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 성료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청소년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행사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4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초·중학교 학생·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는 학년 전환기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에게 진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사전 진로 탐색 검사 △학과 직업 퀴즈 △사전 검사 해석 강연 △진로 로드맵 실습 △꿈을 담은 드림박스 △학부모 진로 진학 특강 등 대상별 발달 단계에 맞춰 진행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 및 직업을 부모와 함께 탐색해보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다.

‘1-Day 부모N자녀 진로캠프’는 지난해 진행된 부모자녀 진로캠프의 높은 만족도와 요구를 반영해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캠프 덕분에 아이의 진로에 대해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하루가 달리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제도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양주시는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