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테슬라 공장 유치 위해 관세 인하 검토하는 인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정부가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해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수입 전기차 모두에 적용되는 인하로, 15%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FT가 인용한 두 명의 인도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은 "테슬라는 최소한 한시적인 기간 동안 어느 정도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테슬라 측이 높은 관세를 상쇄할 수 있는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해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수입 전기차 모두에 적용되는 인하로, 15%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인도는 현재 4만 달러(약 5290만원) 미만 가격 전기차에 대해 70%, 4만 달러 이상에 100%라는 고율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FT가 인용한 두 명의 인도 정부 관계자 중 한 명은 “테슬라는 최소한 한시적인 기간 동안 어느 정도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테슬라 측이 높은 관세를 상쇄할 수 있는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고려 중인 인하 관세가 모든 가격의 전기차에 대해 15%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인도 정부 내부 합의에 도달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경영진은 지난 1년 동안 인도 정부 관리들을 최소 세 번 만났다. 지난 6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미국 국빈 방문 중 뉴욕에서 일론 머스크를 만나 인도를 제조 기지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도에 테슬라 공장이 건립되면 테슬라의 6번째 공장이 된다. 테슬라는 인도에서 판매가격 3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만들어 인도에서 팔거나 다른 곳으로 팔 생산 기지로 인도를 이용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방지법 만들어달라’… 국회 모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
- 단백질 많이 먹으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
- 장남 몰래 父 화장한 이복동생… 法 “불법 행위, 위자료 줘야”
- 쇼핑하러 한번, 맛집가려 한번… 1~8월 日 여객 역대 최대
- “형편 어려운데 줬다 뺏어”… 빈곤 노인 67만명, 기초연금 혜택 못 봐
- “우주 다녀오면 심장 폭삭 늙는다”…韓 과학자 ‘미니 심장 칩’이 밝혔다
- [증시한담] “우리도 시위할까요”… 시험 붙었는데 취업 못한 회계사 200명 이상
- “곽튜브, 이나은과 여행 우연 아냐” 공정위 민원…‘뒷광고’ 의혹도
- 고전하는 유럽 배터리… 韓·中 2파전 구도 강화
- 엔하이픈이 애니메이션으로?…아이돌 IP로 5兆 시장 공략하는 엔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