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인재 키운다…서울대 AI반도체 대학원 개원

김승준 기자 2023. 11.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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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서울대 김재영 연구부총장,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이혁재 교수 등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핵심 품목인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설계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려고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을 2023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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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전경 2020.6.1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서울대 김재영 연구부총장,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이혁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초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시스템반도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핵심 품목인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설계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려고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을 2023년 시작했다.

이에 따라 5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연 30억원 수준을 최대 6년간 지원받아 인재 495명를 양성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앞으로 딥러닝 기초·응용 소프트웨어, 뉴럴네트워크 경량화 연구, 학점연계 현장실습, 인공지능반도체 전공트랙 신설 등을 운영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반도체, 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매진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석·박사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최고급인재로 성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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