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 올 13만명 방문 성황…"바가지 근절" 호평

김재수 기자 2023. 11.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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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달 6~9일 4일간 진행된 시간여행축제 방문객은 13만647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10만1353명 보다 2만929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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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 확대도 효과 거둬
군산시간여행축제(군산시 제공). 2023.11.14/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달 6~9일 4일간 진행된 시간여행축제 방문객은 13만647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10만1353명 보다 2만929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체험프로그램 강화와 먹거리 바가지 근절, 전문업체를 통한 안전관리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각종 미션수행과 유료 프로그램 참여시 기념품을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근대먹거리촌과 특산품판매장을 통해 지역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을 증대시켰다.

여기에 근대먹방을 비롯해 커피야놀자, 빵야빵야 등 근대 먹거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바가지 상혼을 없애기 위한 축제장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주차장 부족 문제와 축제장 인근 교통체증은 개선해야 문제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시간여행축제는 축제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민간 주도의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성과분석까지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시간여행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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