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화양어장' 해수부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공모 선정

봉화(경북)=심용훈 기자 2023. 11. 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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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서 봉화양어장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 확충과 기술개발, 수산종자의 첨단·친환경 양식체계 전환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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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소득증대 및 봉화은어축제 안정적 은어 공급 기대
봉화양어장./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서 봉화양어장이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해 양식어업의 기반시설 확충과 기술개발, 수산종자의 첨단·친환경 양식체계 전환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봉화양어장은 5억원(국비·지방비·자부담)의 사업비를 들여 봉화읍 적덕리 일원에 수질 모니터링을 설치하고 침전물을 3단계로 여과 배출하는 1500㎡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예방양식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은어 10톤, 산천어 20톤, 송어 30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93년에 준공된 봉화양어장은 시설 노후화로 은어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시설 보완으로 봉화은어축제에 안정적인 은어 공급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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