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도시락 먹고 식중독 치료받던 50대 숨져

김근우 2023. 11.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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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도시락을 먹은 노동자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치료받던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포항시는 어제(13일) 저녁 8시쯤 대도동에 있는 주택에서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인 50대 B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포항제철소 내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가 배달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치료받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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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도시락을 먹은 노동자들이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치료받던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포항시는 어제(13일) 저녁 8시쯤 대도동에 있는 주택에서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인 50대 B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포항제철소 내 공사 현장에 투입됐다가 배달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치료받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 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식중독으로 증상이 악화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도시락을 먹은 직원 172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이 가운데 56명이 입원한 거로 집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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