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천전 MOM은 '슈퍼세이브’ MOM 고동민

김영훈 기자 2023. 11.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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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고동민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김천상무FC전 MOM에 선정됐다.

경남은 지난 11일 김천을 상대로 1-1 극적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확률을 높였다.

김천 김진규, 이유현, 이영준의 연속 슈팅이 전반전 동안 이어졌지만, 고동민이 잘 막아내며 경남을 구했다.

경남은 후반 10분 김천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박민서(21)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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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경남FC 고동민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김천상무FC전 MOM에 선정됐다.

경남은 지난 11일 김천을 상대로 1-1 극적 무승부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확률을 높였다.

김천이 초반부터 골문을 압박했으나 고동민은 선방쇼를 보여줬다. 김천 김진규, 이유현, 이영준의 연속 슈팅이 전반전 동안 이어졌지만, 고동민이 잘 막아내며 경남을 구했다. 경남은 후반 10분 김천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박민서(21)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김천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고동민이 또 한 번 선방을 기록하며 경기는 1-1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경남의 수문장, 고동민은 이번 경기 MOM의 영광을 안았다.

고동민은 경기 후 경기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오늘 연이은 선방을 했던 것은 운이 좋았다.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서 무승부를 만든 것에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팬들에게 1년동안 되게 긴 시즌이었는데, 결과를 떠나서 응원하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이 웃을 수 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올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갱남스토어'를 통해 팬 원정버스 상품을 1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팬 원정버스에는 많은 팬들의 탑승이 예고되어, 뜨거운 응원과 함께 경남이 승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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