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팬클럽’의 힘…4년째 장학금 기탁한 가수 이찬원 팬들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11. 14. 13:45
이찬원 모교 영남대학교 찾아
1년 만에 또 1000만원 전달
‘이찬원 장학금’ 누적 6500만원
1년 만에 또 1000만원 전달
‘이찬원 장학금’ 누적 6500만원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모교 영남대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4일 영남대에 따르면 가수 이찬원의 팬클럽인 ‘이찬원 엄마팬클럽’은 지난 11일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4년째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로써 이찬원 누적 장학금은 6500여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찬원 엄마팬클럽의 오준 회장은 “이찬원의 생일을 앞두고 엄마팬클럽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하자고 뜻을 모은 것이 벌써 4년째”라며 “가수 이찬원으로부터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전국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찬원의 멋진 활약과 영남대 학생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팬클럽’이 기탁한 장학금을 ‘이찬원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이찬원장학금 1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이찬원의 출신 학과인 경제금융학부 1명을 포함해 단과대학별 1명씩 총 15명의 2기 장학생을 선발해 이찬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창덕 영남대 특임부총장은 “이찬원과 영남대를 사랑해주는 엄마팬클럽 회원들의 긍정 에너지를 받아서 학생들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돈 들어오자 갑자기 벗었다”…성인방송에 나온 여성의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경영학과 신입생 8명이래요”…수도권 대학에서도 ‘신입생 실종사건’ - 매일경제
- “이부진이 픽한 그 백 어디꺼야?”…199만원짜리 신명품 브랜드 - 매일경제
- 집주인이 몰래 세입자를 다른 주소에 전입신고…전세사기 원천 차단 나선다 - 매일경제
- “여보, 이제 세탁기 사볼까?”…25년만에 롤렉스 주인 찾고, LG파격 세일까지 - 매일경제
- 송영길 “한동훈 어린놈, 장관이 너무 가볍고 유치해서 지적” - 매일경제
- “수능 끝났으니 놀아볼까?”…수험생 꼭 챙겨야 할 할인 살펴보니 - 매일경제
- “한달 월급 10억이 넘는단다”…주식까지 준다는 이 회사,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침대도 있는데 1만6000원”…베트남 관광객들 난리난 버스의 정체 - 매일경제
-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놔줬으면…” 29년 만에 세상 밖에 나온 전설의 시계 롤렉스, KS MVP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