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UAE 국제학술대회서 초청 강연

허진실 기자 2023. 11. 14.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병원장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EOC 척추콘퍼런스&트레이닝 2023 학술대회'에 초청돼 강연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병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이 심각한 경우에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법을 이용하면 근육이나 뼈 등 다른 부위에 최대한 손상을 주지않고 황색인대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2회 EOC 척추콘퍼런스&트레이닝 2023 학술대회’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대전우리병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병원장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EOC 척추콘퍼런스&트레이닝 2023 학술대회'에 초청돼 강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0여명의 UAE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수술과 관련한 최신 연구와 수술법이 공유됐으며 한국·미국·프랑스·독일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박 병원장은 '중증도 요추척추관 협착증'과 '황색인대 석회화로 인한 흉추 척추관 협착증'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디스크를 절제할 수 있는 수술법을 발표했다. 이어 카데바(의료연구용으로 기증된 시신)로 이를 직접 시연하며 지도하기도 했다.

박 병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이 심각한 경우에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법을 이용하면 근육이나 뼈 등 다른 부위에 최대한 손상을 주지않고 황색인대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황색인대가 골화돼 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최소 침습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후유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박 병원장은 “앞으로 국제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에 있는 척추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