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지방정원 ‘강화 화개정원’ 입장객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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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지방정원으로 문을 연 강화도 화개정원이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강화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서북단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난 화개정원은 지난 5월 13일 이후 이달 9일까지 입장객이 총 30만574명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개정원을 찾는 만큼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가꿀 것"이라며 "자연·사람이 하나가 되면서 동시에 체험 혹은 힐링과 만나는 휴양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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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지방정원으로 문을 연 강화도 화개정원이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정식 개원한 지 181일 만의 기록이다. 덩달아 교동도 내 많은 발길을 불러 모으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근으로 1960∼1970년대 모습이 그대로 남겨진 대룡시장, 연산군 유배지 등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인프라를 갖췄다.
군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동절기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방갈로 및 버블 쉼터 등을 조성해 겨울철 관람객을 위한 따뜻한 공간을 설치하고 현지 연못에는 미니 썰매장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화개정원을 찾는 만큼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가꿀 것”이라며 “자연·사람이 하나가 되면서 동시에 체험 혹은 힐링과 만나는 휴양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화개정원은 강화 본섬과 이어진 교동대교를 거쳐 만나는 화개산 일원 21만3251㎡ 규모로 선보였다. 382억원이 투입됐다. 정상에 설치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군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콘셉트로 한다. 여기에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을 흐르는 예성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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