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왕 김민별, 아시아 태평양 국가 대항전 출전

박대로 기자 2023. 11.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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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 대항전에 출전한다.

김민별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에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올해 KLPGA투어 신인상에 오른 김민별, 그리고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롯데)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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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자카르타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개최
[서울=뉴시스]김민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1R 1번홀 티샷. 2023.11.10.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 대항전에 출전한다.

김민별은 다음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에 출전한다.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는 58명이 출전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한다. 단체전의 경우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조를 이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원년 대회 우승은 유소연과 이보미를 앞세운 한국이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는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었다.

한국에서는 올해 KLPGA투어 신인상에 오른 김민별, 그리고 신인왕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롯데)이 출전한다. 김민별은 이번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2위 3차례, 3위 2차례를 포함해 12차례나 톱10에 들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상금 약 7억5000만원으로 상금 순위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메디힐)과 동갑내기 절친 이소영(롯데)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아마추어 유망주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골프협회 랭킹 1위 이효송(15)과 2위 김민솔(17)이 출전한다. 중학생 이효송과 고교생 김민솔은 올해 열린 제30회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우승을 합작했다. 이효송은 국내 최고 권위 여자 아마추어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우승 후보는 태국이다. L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아타야 티띠꾼이 처음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컵에 출전한 자라비 분찬트와 올해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19세 샤네티 워너센도 가세한다.

일본에서는 LPGA투어 통산 6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한 하타오카 나사가 나선다.

대만에서는 비비안 허우, 유 상 허우 자매가 출전한다. 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차이 페이 이엉과 페이윤 치엔이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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