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졸업생 김현우씨 국방과학연구소 합격…"국가안보 이바지"

미사일연구원 선임기술기사로 입사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기계공학부의 계약학과인 산업기계공학과 졸업생 김현우(42·사진)씨가 국방과학연구소 미사일연구원 선임기술기사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김 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 제도를 통해 2017년 9월 울산과학대 산업기계공학과에 입학해 3년간 일과 공부를 함께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김현우 씨는 2020년 8월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졸업하는 것과 동시에 국가 기술 자격증인 기계가공기능장, 기계설계산업기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장치조립L3를 취득했다. 또 졸업 후 산업안전기사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2020년에는 울산광역시장 모범근로자 표창까지 받았다.

이후 김 씨는 울산과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에 입학해서 학업을 이어갔다. 그리고 올해 국방과학연구소 하반기 신입소원 모집에서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현우 씨는 "지금까지 해왔던 기계설계 및 가공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가 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