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꼴찌들의 반란 아나콘다와 원더우먼, 승격향한 혈투 [T-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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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에서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아나콘다와 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창단 후 단 한 번도 챌린지리그를 벗어난 적이 없던 두 팀,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의 경기다.
또한 지난 제2회 챌린지리그 방출팀을 가릴 멸망전에서 FC원더우먼을 상대로 후반 9분 쐐기 골을 내어주며 방출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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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때녀'에서 챌린지리그 세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아나콘다와 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창단 후 단 한 번도 챌린지리그를 벗어난 적이 없던 두 팀,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의 경기다. 제2회 챌린지리그 이후 약 11개월 만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FC원더우먼은 앞선 FC개벤져스와의 경기에서 4 : 2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며 사상 첫 승격을 향한 포문을 열었다. 반면, FC아나콘다는 4실점이라는 참패를 당하며 또 한 번의 방출 위기에 봉착했다.
또한 지난 제2회 챌린지리그 방출팀을 가릴 멸망전에서 FC원더우먼을 상대로 후반 9분 쐐기 골을 내어주며 방출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FC원더우먼의 정대세 감독은 본격적인 훈련 시작을 앞두고 상대 팀 전략을 간파한 맞춤형 전술 세우기에 돌입한다. 그는 "FC아나콘다는 빌드업이 아닌 롱볼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시도할 것"이라며 공중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이스 김가영의 위치를 필드 중앙으로 끌어올리고, 상대 팀의 골대에서 날아오는 롱볼을 적극 탈취해 역습을 시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신예 공격수 소유미까지 패스 플레이에 가담하는 작전으로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하프라인에 밀집되어있는 FC아나콘다의 수비적 특성을 뚫기 위해 키커 김설희의 롱볼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FC원더우먼이 정대세 감독의 혜안으로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 당일 FC원더우먼의 관중석엔 막내딸 소유미를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이 자리한다. 소유미의 아빠인 가수 소명은 경기 내내 폭발적인 성량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내며 현장에 열기를 더한다. FC아나콘다의 관중석에선 키퍼 오정연의 후배 김선근 아나운서가 일당백 응원단 역할을 해낸다. 무한 응원 세례 속 펼쳐질 두 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FC원더우먼의 질주는 15일 밤 9시 '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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