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 등

서희원 기자 2023. 11.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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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 함양, 산청 3개 권역의 밀폐공간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주관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거창군은 밀폐공간 직접 관리부서 외에도 용역, 위탁 등 간접관리 부서소속 담당자도 교육 대상자에 포함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질식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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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 함양, 산청 3개 권역의 밀폐공간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주관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은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종류 ▲밀폐공간 작업 시 필수적인 사항 ▲밀폐공간 프로그램 작성방법,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방법 ▲밀폐공간 작업 전 특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창군은 밀폐공간 직접 관리부서 외에도 용역, 위탁 등 간접관리 부서소속 담당자도 교육 대상자에 포함해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고, 질식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했다.

군은 향후 밀폐공간 작업 시 작업허가, 작업 전 유해가스 농도 측정 등 반드시 관련 절차를 지키도록 하고, 자체 점검을 통해 밀폐공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거창군, 빈대 출현 시 보건소로 신고 당부


경남 거창군은 최근 서울, 인천 등 국내에서 빈대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 집중 대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진 않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해 이차적 피부 감염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또한,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침대 매트리스와 스프링, 베개 시접 부분, 이불 이음새, 소파 틈새 등에 서식한다.

거창군은 현재까지 관내 빈대 발생 의심 사례 신고 접수는 없지만, 선제 대응을 위해 빈대안내센터와 기동방역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관련 부서와 보건소 기동방역반이 현장에 출동해 빈대 출현 여부 확인, 위생상태 점검, 전문방제업체 안내, 방제 지원을 하고 재출몰 여부를 관리한다.

◇ 거창경찰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직원에게 감사장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임영인)는 14일 거창군 거창읍 경남은행 거창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지난 10일 경남은행 거창지점에 근무하는 A직원은 은행을 방문한 고객이 1000만원을 출금하려고 하자, 다액의 현금을 한 번에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고객의 현금 출금을 막고 112로 신고를 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거창경찰서 형사팀 경찰관과 아림지구대 경찰관은 위 은행 직원의 만류로 현금 출금을 하지 못한 고객의 소재를 추적하여 고객을 직접 만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설득하고, ‘더 이상 보이스피싱 범인의 전화에 대응하지 말 것’을 요청하여 추가 피해를 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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