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장 "효자구역 재개발, 임기 내 완수" 원희룡 "올해 중 보상공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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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공고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던 대전 대덕구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14일 대덕구에 따르면 전날 최충규 구청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에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읍내동 일원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보상계획이 연내에 공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구청장의 요청에 적극 공감하며 올해 안으로 토지보상 공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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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토지보상공고 지연으로 난항을 겪었던 대전 대덕구 효자구역(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14일 대덕구에 따르면 전날 최충규 구청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에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읍내동 일원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보상계획이 연내에 공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서 최 구청장은 "사업대상지는 제조업 공단이 밀집한 산업단지에 접해 있는 것은 물론 정비구역으로 약 20여 년 동안 장기간 묶여 있는 대전에서도 극히 낙후된 지역”이라며 “원주민과 공단 근로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만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동산 투기 우려가 없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철근 누락 사태 등으로 LH 조직 분위기가 위축되고 건설비용 급등, 경영투자심사 보완의견에 따른 사업협약 재검토 등 지난 6월 예정이었던 보상계획공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주민들이 또다시 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깊은 우려와 실의에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구청장의 요청에 적극 공감하며 올해 안으로 토지보상 공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구는 전했다.
최 구청장은 "장관 면담을 통해 사업의 마지막 고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고비마다 각종 악재로 장기표류 되던 효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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