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노총·일본 노동단체, "노동권 보장"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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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일한민주노동자연대와 함께 14일 전주 풍남문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권 보장과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996년부터 일한민주노동자연대와 교류하며 양국의 노동 문제 해결과 동북아시아 긴장 해소 등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러면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천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다"며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한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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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일한민주노동자연대와 함께 14일 전주 풍남문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권 보장과 일본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996년부터 일한민주노동자연대와 교류하며 양국의 노동 문제 해결과 동북아시아 긴장 해소 등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됐다"며 "정당한 파업조차 손해배상의 대상이 되는 현행법안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천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다"며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한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류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과도 같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며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력 증진 역시 중단하고,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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