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수능 대비 '긴급 대응태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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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긴급 대응 태세를 가동한다.
긴급 대응 태세는 119구급대책과 인파밀집지역 특별 경계 근무 실시 등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종료 시간까지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며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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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긴급 대응 태세를 가동한다.
긴급 대응 태세는 119구급대책과 인파밀집지역 특별 경계 근무 실시 등이다.
수험생 등굣길과 시험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차가 긴급출동, 즉시 병원 이송한다.
시험장까지 개별 이동이 원칙(지자체와 경찰 등 기간 비상 수송차량 운영)이지만 불가피한 경우 구급차 수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험 당일 국어와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소방차량 사이렌도 자제한다.
경기소방은 2021년 12명(병원이송 8명, 지각 1명 등), 2022년 9명(병원이송 4명, 지각 1명 등)을 이송한 바 있다.
시험이 끝난 후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경계 근무도 실시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역 주변 등 도내 밀집예상지역 58개소를 대상으로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경기소방은 도내 시험장 338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소방시설 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피난장애요인 여부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종료 시간까지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며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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