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필로폰 밀반입 공모 의혹' 세관 직원 압수수색

임윤지 기자 2023. 11. 14.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국적 마약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세관 직원들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세관 직원 4명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현장검증·휴대폰·통신 관련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회신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세관 직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마약류관리법위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조직 밀반입 도운 혐의…"금융계좌 영장도 재신청"
백해룡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밀반입 필로폰 국내 유통 범죄조직 검거' 브리핑 중 압수한 필로폰을 공개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다국적 마약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을 공모한 의혹을 받는 세관 직원들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세관 직원 4명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현장검증·휴대폰·통신 관련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회신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 세관 직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마약류관리법위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말레이시아·중국인으로 구성된 3개국 마약조직의 조직원들이 지난 1월27일 인천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게 도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신체와 옷에 필로폰 24㎏을 숨겨 밀반입했다.

경찰은 검찰이 한 차례 반려한 금융계좌에 대한 영장도 재신청할 방침이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