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파트 철근누락' LH 진주본사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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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파트 철근누락을 둘러싼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14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도의 외주업체 사무실, LH 직원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수서 지역 아파트 철근 누락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에도 LH 진주본사 등 7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설계와 시공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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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파트 철근누락을 둘러싼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14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경기도의 외주업체 사무실, LH 직원 주거지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LH가 발주한 서울 수서역 인근 아파트 철근 누락 건을 수사 중으로, 설계·용역 감독 업무를 맡았던 LH 직원이 하도급 업체를 선정할 때 특정 외주업체에 혜택을 줬다고 의심한다.
앞서 경찰은 특혜 의혹에 연루된 LH 직원 2명을 제3자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함께 이날 진주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면서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국에 철근 누락이 드러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 관련 업체들에 대한 수사 의뢰를 접수해 9개 지방청에 사건을 각각 배당한 상태다. 수서 지역 아파트 철근 누락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경찰청은 지난 8월 28일에도 LH 진주본사 등 7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설계와 시공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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