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팀, 국내 최초 로봇척추수술 100례

구시영 선임기자 2023. 11.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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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은 14일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팀(이준석 이수헌 오부광 송근성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로봇 척추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후 손동욱 교수팀은 2021년 10월부터 'CUVIS-spine' 로봇장비를 도입한 후 척추수술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국내 의료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손동욱 교수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봇수술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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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욱 이준석 이수헌 오부광 송근성 교수 달성

-“차세대 로봇 척추수술기구 이달 추가 도입 예정”

양산부산대병원 신경외과팀의 손동욱(아래 가운데) 교수와 (왼쪽부터) 오부광 이수헌 이준석 교수가 로봇 척추수술 기구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14일 신경외과 손동욱 교수팀(이준석 이수헌 오부광 송근성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로봇 척추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산부산대병원은 2021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신규 과제 부문에서 의료용 수술 로봇사업 주관연구자로 선정됐다. 이후 손동욱 교수팀은 2021년 10월부터 ‘CUVIS-spine’ 로봇장비를 도입한 후 척추수술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국내 의료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것이다.

로봇 척추수술은 정밀한 기법과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CUVIS-spine은 3D의 첨단 내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한 척추 수술로봇으로, 척추경 나사못 삽입의 오차를 최소화함으로써 정확도와 안전성이 극대화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고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또한 차세대 로봇 척추수술기구를 이달 중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손동욱 교수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봇수술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동욱 교수는 “로봇 척추수술과 함께 술기 교육으로 임상 노하우를 전수해 로봇 척추수술이 가능한 척추외과 의사들의 저변 형성에도 노력하겠다. 향후 로봇수술교육훈련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 측에 따르면 손동욱 교수팀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CUVIS-spine을 통한 로봇 척수수술 133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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