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말고 빌리세요” 인제군 장난감도서관 주민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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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문을 연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600여점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 있어 개관 당시부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난감 도서관 대여 건수는 총 2570건으로, 이중 배송을 통한 대여는 489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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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문을 연 인제군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600여점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 있어 개관 당시부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최초로 원거리 이용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장난감 도서관 배송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면 배송요원이 각 가정으로 장난감을 배송하고 반납일에 맞춰 수거까지 해주고 있다.
대여대상, 대여수량 등 이용 방법은 방문 대여와 동일하며 대여기간은 장난감은 14일, 육아용품은 3개월이다. 배송 및 수거비용은 무료이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난감 도서관 대여 건수는 총 2570건으로, 이중 배송을 통한 대여는 48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제읍 소재 장난감도서관에서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한 상남면 지역의 경우 올해 전체 대여 107건 중 배송서비스가 66%이상을 차지할 만큼 배송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다.
인제군 관계자는 “장난감 도서관은 아이의 연령과 성장발달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또한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기 위한 정책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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