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투’ 오창훈, 대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4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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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댄스듀오 원투의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암투병 중이던 오창훈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원투 동료 송호범은 "올해 초 대장암이 발견됐는데 항암 치료를 8차까지 진행하면서 경과가 좋았다. 그런데 다른 곳으로 전이가 돼 급속도로 퍼지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함께 듀오 원투를 결성해 '자, 엉덩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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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댄스듀오 원투의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4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암투병 중이던 오창훈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해왔다. 그는 최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투 동료 송호범은 “올해 초 대장암이 발견됐는데 항암 치료를 8차까지 진행하면서 경과가 좋았다. 그런데 다른 곳으로 전이가 돼 급속도로 퍼지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며, 발인은 16일이다.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함께 듀오 원투를 결성해 ‘자, 엉덩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히트곡을 낸 원투는 2010년 팀 해체 없이 휴지기에 들어갔다.
프로듀서 겸 DJ로 활약해오던 오창훈은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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