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내 도시가스 호스 자른 20대男…황당한 범행 이유

차은지 2023. 11. 14.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시 한 오피스텔에서 자택 내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11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5층 짜리 오피스텔 주민으로부터 "가스가 새고 있는 거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경찰은 가위 등을 이용해 자택의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혐의(가스 방출)로 A(2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스가 새고 있는 거 같다"는 112 신고 접수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수원시 한 오피스텔에서 자택 내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11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5층 짜리 오피스텔 주민으로부터 "가스가 새고 있는 거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8세대, 20여 명의 주민을 대피시킨 뒤 도시가스 유출이 의심되는 세대의 출입문을 개방해 소방대원들과 가스 밸브를 차단했다.

이어 경찰은 가위 등을 이용해 자택의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혐의(가스 방출)로 A(2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배달 음식만 시켜 먹어 요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절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