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남과학기술대상 2개 분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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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14일 '제16회 경남과학기술대상' 전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광화학 나노 소재 관련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220여 편과 11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해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 육성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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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명과학 분야, 화학과 최명룡 교수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14일 ‘제16회 경남과학기술대상’ 전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 과학기술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도내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주는 것으로 경남도가 주관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에서 후보자를 심사해 그동안 40여명이 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7월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2개 분야(공학, 자연·생명과학) 대상자를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공학분야에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남상용 교수, 자연·생명과학분야에 화학과 최명룡 교수가 수상했다.
남 교수는 기능성 고분자를 이용한 멤브레인 소재 분야 연구, 그린 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고분자 전해질 멤브레인 기술, 탄소중립을 위한 기체분리막 기술, 친환경사회 구현을 위한 수처리용 멤브레인 기술 등 원천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국산 소재 개발과 기후변화문제 해결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첨단 멤브레인 소재 기술 관련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146편, 63건 이상의 특허 출원·등록 및 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로 도내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경상국립대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이공분야중점연구소지원사업) 소장, BK21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사업단장 등을 역임하며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화학분야에서 기존 접근방식과 달리 레이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소재를 합성 및 개발해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시도해 주목받았다.
그는 광화학 나노 소재 관련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220여 편과 11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해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 육성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 교수는 빛을 활용해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광과학 분야의 미래 연구를 이끌고, 호주, 미국, 노르웨이, 태국, 인도, 브라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국제협력 연구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국립대 공동실험실습관장,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상국립대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 BK21 분자소재화학 미래인재교육연구단장 등을 맡아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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