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 보인 5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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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던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이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8시 30분쯤 남구 대도동 한 주택에서 50대 중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A씨는 점심 때 직원들과 함께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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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던 포스코 하청업체 직원이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어제(13일) 오후 8시 30분쯤 남구 대도동 한 주택에서 50대 중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지역 출신인 그는 홀로 숙소에 머물며 근무했는데, 동료들은 A씨가 출근하지 않자 그의 숙소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경찰 관계자는 "더 조사해봐야겠지만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하루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일 A씨는 점심 때 직원들과 함께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습니다.
그는 몇 차례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고혈압 등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해당 도시락업체는 8일 포항제철소 내 하도급사를 비롯한 여러 곳에 도시락 448개를 배달했습니다.
어제까지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환자는 약 170명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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