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마-사르 이탈 대비' 토트넘, 대체자로 425억 '무리뉴 애제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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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대비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월에 미드필더진을 강화하기 위해 세리에 A AS 로마를 급습하려 하고 있다. 그는 주요 선수 2명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중원의 핵심은 비수마와 사르다.
비수마와 사르가 제 몫을 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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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대비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월에 미드필더진을 강화하기 위해 세리에 A AS 로마를 급습하려 하고 있다. 그는 주요 선수 2명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중원의 핵심은 비수마와 사르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부진했던 비수마는 출중한 수비력과 드리블 능력으로 완전히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2002년생 어린 미드필더 사르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한 단계 발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비수마와 사르가 제 몫을 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비수마와 사르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유력하다. 비수마는 말리, 사르는 세네갈 대표팀의 주축 자원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이제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는 로마의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다. 크리스탄테는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선수다. 그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선 센터백까지 맡을 수 있다.
크리스탄테는 2018년 7월 아탈란타 BC에서 로마로 임대됐다. 그는 2018/19시즌 공식전 4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시즌 종료 후 크리스탄테는 로마로 완전 이적했다.
크리스탄테는 2021/22시즌부터 무리뉴 감독과 함께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50경기 3골 2도움으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크리스탄테는 해당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53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토크’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25억 원)를 지불한다면 크리스탄테를 영입할 수 있을 거라 전망했다. 다만 토트넘의 바람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크리스탄테가 무리뉴의 전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에 로마가 그를 시즌 도중에 보낼지는 알 수 없다. 겨울 이적 시장 토트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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