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24일 킨텍스서 ‘교통안전박람회’ 개최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교통안전박람회는 도민 교통안전 의식 확산,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교통안전 제품 생산 기업들이 참여해 100여 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입장료와 모든 전시 콘텐츠 관람은 무료다.
행사장에는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안전 체험공간, 차량 전복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안전띠 체험 부스 등 교통사고 위험 상황을 사례별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23일에는 중소기업 30여 곳이 구매자인 공공기관 앞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신기술품평회’와 기업들의 제품을 모아 도로 위에 직접 설치하고 사용하는 ‘도로 쇼케이스’가 열린다.
경기도 교통 분야 대표 사업인 ‘똑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 교통안전 콘셉트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로,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에서 시범 운행돼 현재 10개 시·군에서 운행 중이다.
올해 6회째로 지난해에는 한국도로협회가 주최하는 도로교통박람회와 공동으로 격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로 순연돼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엑스포와 같은 전시장에서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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