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우수 성과' 5년 연속 선정

김태진 기자 2023. 11.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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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정보·전자, 융합,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총 11건의 연구가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국가연구개발 100선에 이름을 올린 기술은 우리나라의 국가전략기술들이 대부분"이라며 "연구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후속 연구로 고도화를 이뤘고 기술이전, 기술창업, 글로벌화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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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학생에게 가르치는 ‘외국어 AI선생님’ 시연 모습.(ETR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정보·전자, 융합, 에너지·환경 등 분야에서 총 11건의 연구가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ETRI는 5년 연속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많이 배출한 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ETRI는 올해 정보·전자 8건, 융합 2건, 에너지·환경 1건 분야 정부추천 성과에서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개 중 11개의 우수성과를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11건의 성과 중 ETRI연구개발지원사업 5건과 기본사업 1건에서 총 6건의 우수성과를 배출, 연구역량을 결집해 중점 추진 중인 ‘기관고유임무사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선정된 기술은 ETRI가 핵심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컴퓨팅, 초지능창의, 입체통신, 초실감 메타버스, 디지털융합 등 국가전략기술 및 디지털혁신과 관련된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 기술이다.

ETRI는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의 삶과 건강, 편의, 안전, 국방 등과 직결되는 굵직한 연구성과로 최고의 싱크탱크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국가연구개발 100선에 이름을 올린 기술은 우리나라의 국가전략기술들이 대부분"이라며 "연구자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후속 연구로 고도화를 이뤘고 기술이전, 기술창업, 글로벌화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TRI는 우리나라의 국가과학기술의 핵심이자 글로벌 연구원으로, 차세대 통신기술 및 최첨단 AI기술 개발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지능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ETRI가 이룬 기술이전 성과는 1조1000억원에 달한다. 3년간 기술료 수입만도 1672억원에 황금알을 낳는 국제표준특허도 1077건을 보유하고 있다. ETRI가 만든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은 165개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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