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만든 민트로켓 세 번째 작품 스팀 스토어에 떴다

가속과 감속을 활용한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 게임

넥슨 민트로켓 '프로젝트 TB'가 스팀 스토어에 14일 등록됐다. 데이브 더 다이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에 이은 세 번째 라인업이다.

프로젝트 TB는 폐허가 된 근 미래의 지구에서 펼쳐지는 4대4, 5대5 팀 대전 액션 게임이다. 탑뷰 시점에서 가속과 감속을 컨트롤해 상대팀을 제압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방식이다. 대전 참여 인원과 시점으로 미뤄보아 리그 오브 레전드, 히어로즈 오브 스톰 등 AOS 장르 게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관은 반중력 현상이 발생하고 부족한 자원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를 배경으로 설계됐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폐허가 된 지구에서 달의 파편이 추락한 일부 지역에는 반중력 현상이 발생했다. 동시에 지구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물질인 '루니움'도 나타났다.

루니움은 반중력 지역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속 이동 장비' 에너지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필수 재료다. 결국 이를 차지하기 위한 연합 간의 갈등이 불거져 전쟁을 펼친다는 스토리다.

게임 플레이는 속도를 활용한 다소 독특한 요소를 접목시켰다.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 가속하거나 때로는 감속해야 한다. 개발진은 "반중력 현상이 발생한 지구에서는 가속 이동 장비를 어떻게 잘 다루는가에 따라 배틀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신속한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스팀 스토어에는 6장의 스크린샷만 공개됐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는 아직 등록되지 않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콘텐츠로는 팀 데스매치, 점령전, OCC, 레이더즈 등 여러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권장 사양은 인텔 i5-6500, RAM 15GB, 지포스 RTX 1060, 다이렉트 11버전으로 최신 PC보다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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