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조진웅 "1편으로 끝날 줄 알았다. 넷플릭스 작품 고무적이다."

김경희 2023. 11. 14.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1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 백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조진웅은 "이렇게 완성될지 모르고 그쯤 끝낼 줄 알았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봤는데 '독전'에서의 감정이 많이 녹아져 있더라. 그때 여러 감정을 진득하게 못 푼 게 아쉬웠는데 그 부분이 채워져 있어서 캐릭터로 풀어보면 깊이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진짜 이선생 실체를 추적하는 집념의 형사 '원호'를 연기한 조진웅은 "원우는 강한 신념이 있다 생각하고 달려갔는데 이 신념이 2편에서는 어디까지 일방통행일 수 있는지, 깊이감이 있어서 끌렸고 표현하면서도 재미있었다. 1편에서는 사무실에서 나와서 바로 노르웨이로 가는데 이번에는 저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많았다." 2편에 접어선 캐릭터의 심경을 설명했다.

조진웅은 "보는 분들은 살 좀 뺐구나 했겠지만 그게 쉽지 않다. 본인 스스로가 싸워야 하는 것. 그걸 하기 위해 저는 울지는 않았었는데 한효주는 눈물 흘렸다는 말에 1000% 10000% 이해한다"며 액션에 능한 캐릭터 연출을 위해 몸 만들다 울었다는 한효주의 말에 덧붙였다.

이번에도 노르웨이에서 촬영했던 조진웅은 "두 번째 가니까 그렇게 감흥은 없더라. 정말 새록새록한 질문이 떠오르더라. 아는 길을 가는데 그 질문이 새롭게 느껴졌다. 가는 길은 여전히 멀었다. 그때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다시 가게 되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속편이나 시즌2를 해본적이 없는데 '독전2'를 하며 독특한 경험이었다. 넷플릭스 작업도 해 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해 봤다. 극장에 개봉을 안한다니 영화로서 어떤 기분인지 기대감이 남다르다. 넷플릭스와 K-콘텐츠간의 시너지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고무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전 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11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