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K-콘텐츠' 육성 위해 1조원 규모 펀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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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을 공략할 킬러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가 조성됩니다.
문체부는 글로벌 OTT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5년간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중소기업 기준최대 30%까지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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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을 공략할 킬러 콘텐츠를 육성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가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유인촌 장관 취임 후 첫 정책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글로벌 OTT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5년간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중소기업 기준최대 30%까지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OTT 구독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영화가 극장 개봉 후 OTT나 TV채널 등에 유통되는 기간을 유예하는 '홀드백' 협약 준수를 지원해 영화관 관람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IP(지식재산권) 보유를 조건으로 제작비를 지원하는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콘텐츠 창작자가 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 촬영과 후반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엘이디 월과 특수시각효과를 갖춘 버츄얼 스튜디오 등 기반시설을 확대 제공해, 이를 통해 절약한 비용을 토대로 IP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문체부는 또 '누누티비'와 같은 콘텐츠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저작권 침해사이트 내 불법 광고 추적 등 수사를 확대하고, 형사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오늘 발표한 정책을 통해 영상콘텐츠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40조 원(21년 기준 28조 원)으로, 수출 규모는 18억 달러(21년 기준 9억 2천만 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5년간 에미상, 아카데미상을 받는 글로벌 킬러 영상콘텐츠를 5편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정책 발표에 나선 유 장관은 "영상콘텐츠가 우리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축인 만큼 준비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확실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330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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