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차'…1962년형 페라리 250 GTO 경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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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스포츠카가 탄생했다.
AFP통신은 1962년형 페라리 250 GTO 스포츠카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약 683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페라리 250 GTO의 예상 낙찰가는 약 793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나 두번째로 비싼 스포츠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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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스포츠카가 탄생했다.
AFP통신은 1962년형 페라리 250 GTO 스포츠카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약 683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페라리 250 GTO의 예상 낙찰가는 약 793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으나 두번째로 비싼 스포츠카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된 스포츠카는 '195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울렌 하우트 쿠페'로 작년 약 1837억원의 가격에 낙찰됐다.
자동차 경매전문 RM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 나온 페라리 250 GTO는 1962년 제작되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1000km 내구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는 엔진 문제로 기권했다.
1960년대 후반 미국으로 수출된 이 차는 여러 주인을 거치며 복원·개조됐다. 이후 1985년 한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수집가의 손에 들어가 38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고 AFP는 전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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