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급증…서울교육청, 초·중·고교생 대상 예방교육

온라인 도박 예방교육 콘텐츠.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학교별 맞춤형 학생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프라인 교육은 관내 초·중·고교 중 신청한 학교 120곳 내외를 선정해 진행한다. 학생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문강사 50여명을 학교에 매칭해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활용한다.

한국도박예방교육치유원의 온라인 학습콘텐츠도 제공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온라인 학습 누리집에 접속하면 학교급별 15개 과정과 교사용 지도서 5종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맞춤형 학생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경찰·자치단체·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