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없었다면 토트넘이 1등…단독 1위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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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판독(VAR)이 없었다면 프리미어리그(PL) 순위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PL은 VAR에 대한 논란이 유독 많은 리그다.
현재 4위인 토트넘이 VAR이 없었다면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더 선'은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이 잘못됐었고, 아스널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VAR이 없었다면 현재 PL의 1위는 맨시티가 아니라 토트넘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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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비디오 판독(VAR)이 없었다면 프리미어리그(PL) 순위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축구는 VAR 도입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VAR이 도입된 이후 많이 바뀌었다. 리그마다 여전히 논란은 있지만 오프사이드나 파울 여부 등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억울한 판정이 최대한 나오지 않도록 도와준다. 클럽들은 VAR 덕에 웃을 때도 있지만 반대로 눈물을 흘릴 때도 많다.
PL은 VAR에 대한 논란이 유독 많은 리그다. 파울이나 득점 상황에서 VAR을 볼 만한 장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심들이 VAR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주심의 선택은 경기 결과, 더 멀리는 리그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주심의 선택을 두고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만약 이전처럼 VAR이 아예 없이 리그가 진행된다면 어떨까. 영국 ‘더 선’은 VAR이 없다는 가정 하에 이번 시즌 PL 12경기 결과를 공개했다. 지금의 순위와는 약간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PL 순위는 순서대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가 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브라이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가 차례대로 밑을 받친다.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순위는 1위였다. 현재 4위인 토트넘이 VAR이 없었다면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더 선’은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이 잘못됐었고, 아스널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VAR이 없었다면 현재 PL의 1위는 맨시티가 아니라 토트넘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이 1위로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의 순위는 내려갔다. 현재는 리버풀과 아스널의 승점이 동률이지만, ‘더 선’이 공개한 자료에는 맨시티와 아스널이 승점 동률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4위 밖인 5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또한 매체는 VAR의 가장 큰 수혜자는 노팅엄 포레스트였다고 밝혔다. 아스널과 첼시는 3번의 수혜를 받았지만, 반대로 3번의 피해를 받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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