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亞太 긴밀한 형사사법공조, ICC 수사·재판 협력에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긴밀한 형사사법공조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내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사·재판 관련 협력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14일 로마규정 채택 25주년을 맺이해 법무부와 외교부, 대법원이 ICC와 공동 개최한 'ICC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위급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장관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 형사사법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 공조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긴밀한 형사사법공조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내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사·재판 관련 협력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CC는 1998년 채택된 로마규정에 따라 2003년 출범한 인류 첫 상설 국제재판소다. 국제형사법원이라고도 하며, 개인의 국제 형사 범죄를 재판하는 곳이다.
한 장관은 14일 로마규정 채택 25주년을 맺이해 법무부와 외교부, 대법원이 ICC와 공동 개최한 ‘ICC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위급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2000년 로마규정에 서명하고 2002년 비준한 이래 20여년 간 이행과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준 한국은 ICC 분담금으로 118억5000만원을 냈으며 이는 아태 국가 중 일본에 이어 2위다.
한 장관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 형사사법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세계 공조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올해 1월 동남아 형사사법 협력 네트워크 씨저스트(SEAjust)에 가입했다.
그는 “씨저스트에 올해 인도네시아를 마지막으로 아세안 10개국이 모두 가입했으며 호주, 몰디브, 동티모르 뿐 아니라 한국, 미국, 몽골, 루마니아도 가입해 이제는 아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전세계 네트워크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ICC의 역할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아태 지역 국가의 역량과 지혜가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우리은행, ‘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